박인숙 동문(사학69) 숭실발전기금 1천만 원 출연식
본교 박인숙 동문(사학 69)이 지난 12일(금) 오후 4시 30분 총장실에서 숭실발전기금 1천만 원을 출연했다. 이날 출연식은 △환담 및 기도 △감사패 전달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 사학과를 졸업한 박인숙 동문은 1973년 본교 직원으로 입사, 2011년 2월 28일 퇴직 시까지 37년 5개월간 본교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재직 중은 물론, 퇴직 후에도 사당데이케어센터와 서초 노인요양원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박 동문은 동작구청장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동문이 지금까지 출연한 기금은 △장학금 △숭실발전기금 등을 포함해 약 1,557만 원이다.
황준성 총장은 “변함없이 밝은 박 동문님의 미소를 보니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모교를 위해 사랑을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박 동문님 같은 훌륭하고 멋진 선배가 계셔서 후배들이 이를 본받고 닮아가 본교가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퇴직 이후에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는 진정한 숭실인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인숙 동문은 “더 일찍 찾아뵀어야 했는데 많이 늦은 것 같다. 퇴직 이후에도 체력단련실에서 학생들에게 PT도 받고 운동장도 이용하고 있다. 여전히 학교를 거니는 것이 저에게는 큰 기쁨인 것 같다”며 “별 것 아닌 작은 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출연식에는 박인숙 동문, 황준성 총장을 비롯해 한철희 총무처장,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이청재 노조지부장, 노현 행정관리자협의회장, 홍종현 학원선교팀장, 김지현 홍보팀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이 배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