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레미콘 전주민 대표, 발전기금 2천만 원 출연 약정

2018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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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레미콘 전주민 대표, 발전기금 2천만 원 출연 약정

 본교 전혜진 학생(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1학년)의 부친인 ㈜대왕레미콘 전주민 대표이사가 지난 6월 14일(목) 오후 3시 총장실에서 숭실발전기금 2천만 원 출연을 약정했다. ㈜대왕레미콘은 레미콘 및 아스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날 약정식에서 황준성 총장은 기도에 이어 “숭실대학교를 믿고 따님을 보내주신 것도 감사한데, 학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출연 및 약정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는 참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 본교에 45개 학과가 있는데 이렇게 학부모님께서 발전기금까지 생각해주시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신입생들에게 총장으로서 숭실의 정체성은 나와 이웃을 돌보는 것이라고 강조를 하는데 전 대표님께서 오늘 그것을 몸소 실천해주신 것 같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혜진 학생의 모친(이미자 여사)과 함께 숭실을 방문한 전주민 대표는 “큰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조그맣게 회사를 운영하면서 매달 지역 소년·소녀가장 10명에게 지원을 해왔다. 그것이 올해 7월에 끝나 고민하던 중, 딸이 다니는 학교에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저도 힘든 시절 대학을 다녔다 보니, 어렵게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더 마음이 많이 가게 된다. 그래서 더 많이 베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대왕레미콘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주민 대표는 레미콘 제조 설비인 배처 플랜트 1기를 신축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KS 인증업체 지정 및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품질경영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전 대표는 2012년부터 관내 소년·소녀 가장을 지속적으로 돕고, 농촌 노인가구에 상수도 연결 지원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창업 초보기업 육성사업에 거액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출연식에는 전주민 대표 내외와 함께 황준성 총장, 김병직 공과대학장, 이건호 공과대학부학장, 박태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장,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이 배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