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사업단, 미국 ‘게임커넥션아메리카’ 전시회 참가
본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구기보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이하 GTEP)은 지난 3월 19일(월)~21일(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게임커넥션아메리카’(Game Connection America 2018, 이하 GCA)에 참가했다.
GCA는 60개국 8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게임산업 B2B 전시회로 국내 중소?중견 게임 개발사로서는 글로벌 기업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코트라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한국관을 운영하였고, 비더블에스컴퍼니, 제이에스씨(이상 게임개발사), 페이레터, 케이아이앤엑스 등 총 16개사 규모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게임 시장의 추세에 맞춰 신기술 기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융·복합 게임과 기능성 게임 개발사가 다수 참가해 국산 게임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본교 GTEP사업단과 코트라가 직접 MOU를 맺어 9명의 요원들이 행사 전부터 담당 기업으로부터 제품 교육을 받으며 철저히 준비했고 바이어와의 사전 교신 등 상담 및 전시회 준비를 지원했으며, 전시회에서 통역 및 바이어 상담의 역할로 함께 참가하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본교 독어독문학과 4학년 박수빈 요원은 “JSC Games와 협력하여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는데, 제품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 미팅마다 과제를 완료해서 다음 미팅을 준비해 가야만 했다”며 “백여 개의 그래픽, 게임 프로그래밍 전문 용어를 숙지하고 이를 영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업체와의 미팅에서 수차례의 동시통역 시뮬레이션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점점 익숙해지고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교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으로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12기를 맞이한 본교 GTEP사업단은 약 20개 사와 산학협력을 맺었으며 현재 50여 명의 학생들이 약 30회 이상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