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창의성연구소, 제19회 창의력 체험축제 개최

 본교 창의성연구소(소장 정달영, 수학과 교수) 및 숭실창의력수학교육기업(대표 황선욱, 수학과 교수)은 2018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5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경직기념관 앞 교정에서 ‘제19회 창의력 체험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물리학과·수학과,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전자정보공학부, 인문대학 스포츠학부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동아리 ‘어린이 사랑회’, ‘자동차연구회’, ‘명사’, ‘연서회’, ‘천금비’ 등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이 창의력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주)조이매스, 한국수학교구재협회, 정엔에듀, (주)수학사랑, 아는만큼보이는세상, 큐보로 코리아 등 외부 기관에서 준비한 교구 활동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열렸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수학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달영 교수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학과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아리의 참여율이 늘어나면서 수학과만의 행사가 아닌 여러 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학 및 과학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본교를 찾은 어린이들은 교내에 마련된 체험 부스를 돌며 입체퍼즐, 삼각퍼즐 등을 만지고 체험하며 수학 및 과학의 원리를 배웠다. 특히 ‘어린이 사랑회’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인형에는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원형잔디 주변에 텐트와 돗자리를 펼쳐 휴식을 취하면서 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기도 안양에서 온 한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행사소식을 접하고 참가하였다”며 “숭실대에서 기획한 체험활동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증진시켜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숭실창의력수학교육기업은 본교의 학교기업으로서 본교 산학협력단 하에 2016년 3월에 설치됐다. 수학과를 연계학과로 학생의 현장실습 과정 및 창의력수학교실을 운영하여 수익 창출 및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기자단 프레슈 8기 정민수·윤지명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