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 前 베어드학부대학 교수, 숭실아너스클럽 가입

2018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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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 前 베어드학부대학 교수, 숭실아너스클럽 가입

 장선 前 베어드학부대학 교수의 숭실아너스클럽 가입 인증식이 4월 5일(목) 오전 11시 30분 총장실에서 열렸다. 김회권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된 인증식은 황준성 총장의 감사 인사, 그리고 장선 교수에게 숭실아너스클럽 가입 인증서 및 감사패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1995년 ‘숭실어학원’을 시작으로 본교 영어회화 주임교수로서 재직하면서 2011년 2월 퇴직할 때까지 장선 교수는 영어회화 교재 제작, 외국인 교원의 국내 체류 지원, content based 영어 교과목 개발 및 운영, 교환학생 한국어 수업 운영, TOEIC 교과목 운영 등을 담당했다. 특히 ‘숭실어학원’은 장선 교수가 재직 당시 설립된 기관이었으며, 1997년부터 약 12년 간 서울시교육청의 중등교원 영어심화과정 연수를 기획 및 운영하면서 장교수는 국내 영어 교육의 큰 틀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장선 교수는 지금까지 숭실발전기금 및 120주년 건립기금으로 1천여 만원을 출연하였고 (재)인춘을 통해 본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억여 원을 출연하여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 1천여만 원을 본교에 기부해 ‘숭실아너스클럽’ 71번째 회원이 되었다.

 재단법인 인춘은 장교수의 부모님 (고 장몽인 선생, 이춘희 여사)의 유지로 장교수를 포함한 4남매가 설립한 재단으로서 장학사업, 복지사업 및 문화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의 학생들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황준성 총장은 “장선 교수님은 우리 대학 영어 교육의 씨를 뿌린 귀한 분이시다. 교무처장 시절, 장교수님께서 외국인 교수들의 복지개선을 위해 힘쓰신 기억이 난다”며 “지금까지 재단법인 인춘에서 본교에 많은 장학금을 출연해주셨다. 장교수님께서 몸소 보여 주셨듯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분들이 곳곳에 계셔서 오늘의 숭실이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장교수는 “이렇게 귀한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 2013년 5월 말부터 인춘재단을 통해 숭실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왔는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인춘재단 이사장직은 저희 형제가 2년씩 맡고 있는데 정말 착실하고 자랑스러운 숭실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귀한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지원하는 일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인증식에는 장선 교수, 황준성 총장, 김회권 교목실장, 김대권 학생처장,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홍종현 학원선교팀장, 김영숙 대외협력팀 과장이 배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