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성과 심포지엄, ‘대학교양교육과 환경인문학의 만남’ 개최

2017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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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숭실 ACE? 사업 성과확산 심포지엄, ‘대학교양교육과 환경인문학과의 만남’ 개최

 본교 교양교육연구소(소장 차봉준, 베어드학부대학 부학장)와 문학과환경학회(회장 윤재웅)는 지난 10월 28일(토) 베어드홀에서 2017 숭실 ACE? 사업 성과확산 심포지엄(Ⅲ)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학교양교육과 환경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124명이 참여했으며 21세기 환경인문학의 시의성과 관련해 대학교양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생태비평연구와 관련해 교원 간의 피드백을 통한 역량강화를 시도했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본교 행정학부 김성배 교수는 대학융합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융합교육으로서의 환경 교육에 대한 본교 사례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본교의 사례로 참고했을 때 환경문제에 대한 융합적 이해가 교양교육 전반에 효과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국대학교 강윤재 교수는 동국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 교양교육의 전반을 발표하며 ‘환경 역량강화(Environmental empowerment)’와 ‘시민과학’이라는 개념에 주목했다.

 2부 순서에서는 ‘한국문학에 표상된 생태학적 상상력’과 ‘Environmental Criticism and the Transpacific Imagination in the 21st Centurty’라는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성균관대학교 이영현 교수는 ‘<채식주의자> 한글판과 영역본에 재현된 고통’을 주제로 발표했고 브라운 대학교(Brown University)에서 참석한 클레어 궐렌더(Clair Gullander)교수는 ‘Plastic Visions: Toxicity and the Material Entanglements of Karen Tei Yamashiata’s Through the Arc of the Rainforest’라는 주제로 문학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생태학적 비평을 시도했다.

 한편 본교는 지난 2016년 ACE?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된 이후로 꾸준히 ACE? 사업성과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올해 본교 교양교육연구소에서는 지난 4월 29일에 열린 ‘대학 신입생 교육 성찰과 융합적 교양기초교육의 교수학습 전략 심포지엄(Ⅰ)’과 6월 29일에 열린 ‘교양교육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현황 진단 심포지엄(Ⅱ)’을 합해 총 3회에 걸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