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 사업단, 독일에서 160만 불 수출계약 성사

2017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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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 사업단, 독일에서 160만 불 수출계약 성사

 본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구기보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이하 GTEP)이 지난 11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2017, International Trade Fair with Congress World Forum for Medicine)에 참가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였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전시회는 매해 5,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13만여 명이 방문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본교 문지현(글로벌통상 12) · 김희지(글로벌통상 15) · 전윤호(글로벌통상 13) 학생이 국내 중소기업인 ㈜모비유와 함께 참가하였다.

 ㈜모비유는 본교 GTEP사업단과 3년째 협력하고 있는 업체이다. 주력 상품으로는 착용이 가능한 IV Pole, EZ pole이다. 본교 GTEP 사업단과 ㈜모비유는 200여 개 업체와 상담을 가졌으며, 현장 샘플 판매 및 심층 미팅을 통해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수출 판로를 개척하였다.

 특히 문지현, 김희지, 전윤호 학생은 지난 3월부터 ㈜ 모비유의 수출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였는데, 일본의료기기 유통회사와의 미팅에도 참석하는 등 주도적으로 바이어 발굴에 힘쓴 결과 1,400 USD의 샘플 수출에 성공하였다. 이는 지난 3년 동안의 협력에 대한 결실이자 내수기업의 첫 수출 달성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강혜원(글로벌통상 15)·한완희(글로벌통상 13)학생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 스타트업 업체인 세이퍼위드(Saferwith) 업체와 함께 참가하였다. 세이퍼위드는 올해로 4번째 MEDICA 참가이나 본교 GTEP사업단과는 처음 협약을 맺어 함께 참가하였다.

 참가 제품으로는 바늘 찔림 방지와 바늘의 재사용 방지가 가능한 안전 주사기이다. WTO의 새로운 협정에 따라 유럽지역에서는 2020년까지 일반 주사기가 아닌 안전 주사기 사용의 의무화가 진행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올해 제품에 대한 CE인증을 획득한 세이퍼위드는 실질적인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MEDICA 2017에 참가를 하였다.

 4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본교 GTEP사업단은 1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눈여겨볼 만한 성과로는 연간 사우디아라비아에 50만불(한화 5억원) 수출 및 독점계약, 스페인에 일만불 수출계약, 대만에 10만불(한화 1억원) 수출계약 그리고 싱가폴 100만불(한화 10억원) 수출 및 독점계약을 성사시켰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