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전공 학과생 13명, 네덜란드서 해외 워크숍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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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전공 학과생 13명, 네덜란드서 해외 워크숍

  본교 건축학부(학부장 김수민) 건축학전공 학과생 11명과 2017-1학기 교환학생으로 참여한 스페인 학생 2명이 지난 12월 11일(월)부터 7일간 네덜란드 현지를 방문해 해외 워크숍을 참석했다.

 본교 건축학과 김정인 교수를 필두로 진행한 이번 네덜란드 현지 워크숍은 해외대학 및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세계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고,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진출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번 워크숍 일정은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헤이그(Hague), 델프트(Delft), 덴 보스(Den Bosch), 그로닝겐(Groningen) 등의 현지 사무소와 대학에서 진행되었다. 그중, 서울역 앞 서울로를 디자인한 ‘MVRDV(로테르담)’, 세운전자상가(서울시 종로구 소재) 프로젝트로 각광받는 ‘KCAP(로테르담)’ 그리고 ‘남대문 오피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Mecanoo(델프트)’ 등의 세계적인 건축사무소의 방문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해외 워크숍에 참가한 본교 건축학과생들의 작품은 명실상부 건축분야 최고의 대학 중 한 곳인 델프트공대(Deflt University of Technology) 등 해외 유수 명문대학에 전시되었다. 또한 그로닝겐 주의 한즈대학교(Hanz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는 천연가스 추출로 인한 인공지진에 대해 건축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워크숍을 직접 진행해 극찬을 받았다.

 한즈대학교로부터 초청을 받은 본교 건축학과 김정인 교수는 ‘서울적 도시의 일상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네덜란드 현지 지역신문, 잡지 그리고 라디오 방송국 등에 소개가 되어 본교 건축학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본 워크숍에 참석한 최수호(건축학과 4학년) 학생은 “직접 네덜란드를 방문해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과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며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익숙한 방식과는 달리 다양한 방식으로 건축실무를 진행한다는 점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넓은 세계에서 일을 하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교 건축학부는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교육·연구·봉사를 통해 개인과 사회, 나아가서는 인류의 복지 증진과 건축문화 및 기술발전에 기여하며, 건축분야에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성 및 수월성을 지닌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