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지가 이만림 여사 숭실발전기금 1천만 원 출연

2017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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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지가 이만림 여사 숭실발전기금 1천만 원 출연

 지난 12월 1일(금) 오후 5시 총장실에서 독지가 이만림 여사의 숭실발전기금 1천만 원 출연식이 있었다.

 출연식에서 황준성 총장은 “120년 본교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동문들의 많은 지원과 도움이 있었다"며 “본교를 사랑하시는 이만림 여사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학교에서도 좋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만림 여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사업 초기시절, 숭실대 학생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덕에 학생들과 더욱 인연이 깊어진 것 같다”며 “어려울 때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살다보니 그 고마움을 전할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렇게 기금을 마련할 기회가 생겨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지가 이만림 여사는 1970~80년대 상도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본교 학생들과 인연을 쌓았다. 배고픈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누고자 했던 여사님의 따뜻한 마음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몇 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 시절을 기억하며 여사님을 찾아오는 학생들과 추억을 되새겼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출연식에는 독지가 이만림 여사, 황준성 총장, 조순남 우리은행 숭실대지점 과장,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 김영숙 대외협력팀 계장이 참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