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학기 제4차 숭실토론광장 열려

2017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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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2학기 제4차 숭실토론광장 열려

 본교 베어드학부대학은 지난 10월 31일(화) 오전 10시 30분 한경직기념관 앞 광장에서 「2017-2학기 제4차 숭실토론광장」을 개최했다.

 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회장 임유석(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2학년)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광장은「탈원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수강생 중 사전 신청자 4명이 각각 ‘탈원전’에 대한 찬반의 입론(立論)을 시작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김민성(물리학과 1학년)·이동훈(물리학과 1학년) 학생은 “전력 에너지 정책은 선택이 매우 어렵다. 핵 발전이 가장 경제성이 높아 보이지만, 공론조사 결과에 바탕을 두고 정책을 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찬성의 주장을 펼쳤고 조희원(글로벌미디어학부 1학년)·유귀영(화학과 1학년) 학생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이라는 기조를 들고 나온 것은 대선 공약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공약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미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공약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패널토론이 끝나고, 전체 청중이 참여 가능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자유토론에서는 ‘숭실토론광장’에 참석한 청중이 사회자 지시하에 자유롭게 발언, 질의응답을 하며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열띤 토론을 끝으로, 이날 최우수토론자는 김기영(물리학과 1학년) 학생이, 우수토론자는 이영섭(물리학과 1학년), 박규민(금융학부 1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토론자로 선정된 김기영 학생은 “여러 학우들과 함께 소통을 함으로써 토론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학기의 남은 숭실토론광장은 ▲전술핵 재배치, 해야 하는가(11월 7일) ▲통일경제특구, 필요한가(11월 14일) 총 2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