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숭실대학교 장학회, 2017-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열려
-181명의 학생들에게 총 208,170,000원 전달
재단법인 숭실대학교 장학회(이사장 심영복 총동문회장)는 지난 9월 28일(목) 오후 3시 본교 형남홀에서 심영복 이사장, 황준성 총장, 이덕실 재단이사 등 기부동문 60여 명과 미주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회는 ▲1억 원 이상 기부한 동문 명의 장학생 6명 ▲재단선발 장학생 3명 ▲학과 동문회 지정 장학생 29명 ▲120시간 특별 장학생 144명 등 총 181명에게 장학금 208,170,000원을 전달했다.
특히 장학회는 본교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동문을 비롯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120시간 특별장학금’을 마련, 총 151명의 장학생들에게 개인당 1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득린 중경 총동문회장의 기도에 이어 심영복 이사장은 “올해로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숭실의 후배들이 어떤 난관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해쳐나갈 것이라 믿는다. 미약하지만 오늘의 장학금은 선배 동문들의 십시일반의 ‘정(情)’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선배들의 마음을 후배들이 계속 이어나갔으면 한다”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황준성 총장은 “장학생들 모두 숭실의 120년 역사와 함께 강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연마하길 바란다”며 “본교의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가슴에 새기며 학창 시절에는 진리를 연마하고 졸업 후에는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숭실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덕실 재단 이사는 “오늘 장학회가 이렇게 많은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동문들의 정성 어린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 모두 선배 동문들의 고귀한 정성을 잊지 말고 건강한 시민으로 사회에 진출해서 다시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달해주길 부탁한다”라고 격려했다.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모교를 방문한 김청배 미주동문회 회장은 “후배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보니 감격스럽다”며 “미주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들은 ‘진리와 봉사’의 건학이념을 가슴에 새기며, 숭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매 학기 일정 자격을 갖춘 재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7년 1학기까지 총 228명의 학생들에게 약 2억 9천 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