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직원행정세미나 개최
-황준성 총장, 4차 산업혁명 대비한 ‘숭실교육 4.0’ 선포
본교는 7월 5일(수)부터 2박 3일간 대명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함께, 같이! 행복한 숭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직원행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여대상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대학행정직원 전원이다.
행사를 개최한 주무부서 기관장인 한철희 총무처장은 “황준성 총장 취임 후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첫 번째 행사인 금번 행정세미나가 숭실을 학생이 만족하고 구성원이 자긍심을 갖는 대학으로 함께·같이 만들어 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개회 예배에서 김회권 교목실장은 ‘네 자리를 들고 걸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경쟁적 관계보다 구성원 서로 짐을 짊어지는 공동체로서 숭실을 세워가는 것이 ‘함께·같이 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우정과 우애의 돈독함을 확인하는 대학행정세미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준성 총장의 ‘4차 산업혁명, 우리 대학 어떻게 할 것인가 : 숭실 교육 4.0’이라는 주제의 비전 공유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강의에서 황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황 총장은 “기술융합 시대에 대비해 미래에 없어질 직업을 준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숭실 교육 4.0 시대를 열며 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와 단순 지식의 습득을 넘어서는 융합적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2학기부터 학생 스스로 전공을 설계하는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을 확대하고 전공 간 교육 연계를 통해 숭실이 함께 그리고 같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대학발전을 위한 발제자의 발표와 선후배 간 패널 토의 순서를 통해 ‘숭실대학교 공동체에 필요한 조직문화’ 등에 대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빅데이터 시대의 인문학’ 발표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한 큐레이션으로 도서관이 ‘삶을 위한 융합형 도서관’으로 변모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개회예배 ▲총장 특강 ▲발표 및 토론(우리에게 필요한 조직문화) ▲해맞이트레킹 ▲경건회 ▲발표(빅데이터 시대의 인문학) ▲소그룹, 동호회별 활동 ▲부서별 간담회 ▲폐회예배 등이 사흘 간 진행됐다.
한편, 본교는 매년 하계 방학 때마다 2박 3일간의 직원행정세미나 일정을 통해 휴식과 학습, 공동체의 소통과 연합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갖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