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부 김영종 명예교수, ‘신 부패학’ 출간
본교 행정학부 김영종 명예교수가 지난 1월 20일(금) ‘신 부패학’을 출간했다. 이 책은 부패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흥미 있는 저서이며 종합학문으로서 ‘부패학’을 세우고자 체계적으로 연구한 역저이기도 하다. 종래의 부패학 연구는 외생적, 현상적, 그리고 규범적인 면에 초점을 두었다면, 신 부패학(New Corruption Studies)은 내생적, 내면적, 영적, 그리고 가상공간이나 정보부패 등 불가시적인 부패문제까지 심층 있게 다룬다.
본 책은 모두 2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패문제의 거의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부패연구방법론, 행정부패, 관료부패, 범죄와 부패, 사회갈등과 부패, 군 부패, 윤리와 부패, 부패문화, 정보부패, 지방부패, 가상공간(사이버)부패, 로비부패, 남북한 부패비교, 내면적 부패, 영적인 부패 사회주의 국가부패, 세계각국부패, 그리고 생태부패 등 다양한 범주에 속한 부패문제까지 심도 있게 그 원인과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부패연구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며 “대한민국이 하루속히 부패공화국에서 벗어나 청렴공화국과 정의공화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종 명예교수는 부산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다시,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 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5년 3월에 본교의 행정학부에 부임, 사회과학대학 학장, 총무처장, 2부 부장 등의 보직을 하였고, 2007년 말부터 수년간 홍콩과 필리핀에 선교사로서 파송 되어 봉사하기도 했다. 1995년 11월에 한국부패학회를 창립, 초대회장으로 6년간 역임하였고,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부패학회 초대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신 인사행정 및 정책론’, ‘부패학’, ‘신 발전행정이론’, ‘교회행정학’, ‘Public Sector Ethics’, ‘New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 Corruption Studies’, ‘The Power of Gospel’, ‘My God is faithful’ 등 52여 권(공저포함)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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