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학회 ‘개방혁신형 공모전’에서 안형준 교수팀 대상 수상
지난 12월 15일(목) 강원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학년도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본교 기계공학과 안형준 교수팀이 개방혁신형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5월에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32개 연구기관으로부터 총 110편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우수한 내용의 제안서 22편을 1차 선발한 뒤, 11월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7팀을 각각 선정했다.
안형준 교수팀은 ‘홀센서 배열 위치 추정기를 이용한 공기베어링 평면자석배열 철심형 평면모터’라는 기술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적은 비용으로 자기력을 이용해 공중에 띄워 웨이퍼 등을 이송하는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 참가한 김혁 SEMES 연구소장은 “산·학·연 기술연계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미래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산업에 활용할 경우 수백억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기계학회(KSME)는 국내 학회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기업의 애로기술에 초점을 맞춘 ‘개방 혁신형’ 공모전인 KSME-SEMES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반도체 장비업체인 SEMES(세메스)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공정 기술, 초정밀 센서·계측기술 등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계공학 전반에 걸친 혁신 아이디어 기술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