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9주년 기념예배 거행

2016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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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개교 119주년 기념예배 거행

– 한헌수 총장 "숭실의 정신을 되새겨 내년 120주년을 맞이하길"

 지난 10월 10일(월)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숭실대학교 개교 11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한헌수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이사,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교 119주년 기념예배는 숭실의 설립자인 선교사 베어드(W. M. Baird) 박사의 120년 전 여정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됐다.

 조은식 교목실장의 사회로 △윤철홍 대학원장의 기도 △황선욱 교수협의회장의 성경봉독 △숭실 콘서트콰이어의 찬양 △김삼환 이사장의 설교 △숭실챔버앙상블의 축하연주 △한헌수 총장의 기념사 △근속자 표창 △심영복 총동문회장의 축사 △김삼환 이사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설교자로 선 김삼환 이사장은 “숭실을 119년간 이끌어온 학교의 구성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다니엘 6장 10절 말씀처럼 늘 감사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학교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120주년은 더욱 풍요로운 숭실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헌수 총장은 “숭실의 역사가 지속되는 것은 단순히 최초라는 것에 머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대에 맞는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존재의 가치를 입증해왔다”며 “숭실의 중심을 지켜낸 동문 선배, 교수, 직원들의 희생적 봉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지켜온 숭실대학교가 팽창기를 거쳐, 구조조정이 필요한 축소기를 맞아 외부로부터 밀려오는 세찬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다”며 “119주년 기념 예배를 통해,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숭실의 ‘진리와 봉사’, 대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희생정신’, 변화를 추구하는 ‘도전정신’을 되살려 내년 120주년을 맞길 바란다”고 기념사를 마쳤다.

 심영복 총동문회장은 “설립자인 베어드와 선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자유와 번영을 누린다. 우리 대학의 기초를 닦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119주년이 도약을 위해 활발히 노력했던 역동의 시기였다고 평가 받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교수, 직원에 대한 30년·20년·10년 근속자 표창이 있었다. 동료 교수와 제자, 선후배 직원들도 함께 자리하여 축하했다.  한편, 본교는 2017년 개교120주년을 준비하며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 표창자 명단

30년 근속 : 김부균(전자정보공학부), 김종락(건축학부), 이건복(기계공학과) 이상 교원, 김기영(법인사무국), 홍철기(기계공학과) 이상 직원.

20년 근속 : 강위경(화학과), 권승림(일어일문학과), 권영국(사학과), 김광용(경영학부), 김동성(전자정보공학부), 김명호(소프트웨어학부), 김용덕(경영학부), 김응두(콘서바토리), 김희상(물리학과), 노혜련(사회복지학부), 백도형(철학과), 오철호(행정학부), 이제우(중어중문학과), 임영환(글로벌미디어학부), 정진강(중어중문학과), 조문수(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차형태(전자정보공학부), 한석환(철학과), 허완수(화학공학과), 홍성호(화학공학과) 이상 교원, 김기호(총무·인사팀), 김성준(관리팀), 김은진(학생서비스팀), 류진호(학생서비스팀), 원영철(관리팀), 이정우(학생서비스팀), 전영철(교무팀), 최동원(입학사정관팀), 한남희(기독교학대학원), 황미선(총무·인사팀) 이상 직원.

10년 근속 : 김동수(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김효숙(언론홍보학과), 박삼열(베어드학부), 박창수(경제학과), 성정환(글로벌미디어학부), 안형준(기계공학과), 양진국(화학과), 염정덕(전기공학부), 유서구(사회복지학부), 윤진숙(법학과), 이윤상(물리학과), 이정철(정치외교학과), 이철(기독교학과), 임성훈(전기공학부), 임정현(중어중문학과), 조홍식(정치외교학과), 천명기(물리학과), 최자영(벤처중소기업학과), 황규백(컴퓨터학부), 황민호(사학과) 이상 교원, 우희덕(입학관리팀), 이청재(노동조합), 장하나(학사팀), 조현미(보건진료실), 지승규(정보화팀), 추경모(대학원) 이상 직원.

숭실대학교 학생기자단 프레슈(PRESSU) 6기 김진현(경영학부 12)(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