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 성황리 개최

2017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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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 성황리 개최

– ‘대학의 위기, 미래의 비전’ 주제로 열려

 <제44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가 2월 8일에서 10일까지 강원도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양회는 ‘대학의 위기, 미래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신앙 강좌 및 특강에는 박동현 목사(前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탁지일 부산 장신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숭실의 신앙 회복을 위한 메시지와 비전을 공유했다.

 개회예배에서 황준성 총장은 “120년 역사를 가진 숭실대학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일제 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스스로 문을 닫은 기독교 민족대학이라는 자부심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대학으로서의 숭실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같이 위대한 꿈이 넘치는 숭실을 만들어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 총장은 “각종 대외 평가에서 숭실대학이 120년 역사와 자긍심에 걸맞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제도적 개혁을 논의하자”고 당부하고 “특성화와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숭실을 세우는데 함께 동역해주시기를 간청한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황준성 총장

▲박동현 목사(前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탁지일 부산 장신대학교 교수

▲김회권 교목실장

  주 강사인 박동현 목사(前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는 (I) 돌아오라, 돌아나간 자식들아 (Ⅱ) 잃었다가 되찾았다! (Ⅲ) 사람이 무엇이라고! 라는 총 세 번의 신앙 강좌를 통해 회개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우리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품으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집 나간 아들을 찾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학생들을 품어 안아야 한다”며 “기독교 대학의 기독교 정신은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회권 교목실장은 수양회에서 “한국 대학은 위기에 처해있으나 우리는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고난의 때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수양회로 숭실 가족 구성원이 한마음과 한뜻으로 결속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44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는 8일(1일 차) ▲개회예배: 가만히 들어온 자(조은식 교목) ▲신앙 강좌(I): 돌아오라, 돌아나간 자식들아(박동현 목사), 9일(2일 차) ▲경건회: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구교준 학원선교목사) ▲특강: 이단의 미혹, 대학의 위기: 대학가 이단 동향 및 대처방안(탁지일 교수) ▲자연탐방 ▲신앙 강좌(Ⅱ): 잃었다가 되찾았다!(박동현 목사) ▲숭실 가족 만찬, 10일(3일 차) ▲경건회: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배진일 학원선교목사) ▲신앙 강좌(Ⅲ): 사람이 무엇이라고!(박동현 목사) ▲폐회예배: 서로 발을 씻어주는 제자공동체(김회권 교목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44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에는 200여 명의 교수 및 팀장 이상 직원들이 참석하여 2017학년도를 새로이 맞이하는 신앙적 결단을 새롭게 하고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