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환 교수, ‘냄새 맡는 전자피부’ 10대 나노 기술로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회장 김기범)가 본교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도환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냄새 맡는 전자피부’를 ‘2016년 나노 기술 10선’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냄새 맡는 전자피부’ 기술은 김도환 교수, 정영진 교수가 논문 교신저자로 참여하고, 김소영 박사과정학생이 주저자로 작성한 논문으로 2015년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피인용지수: 18.96)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나노기술 10선은 나노기술연구협의회의 소속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4개의 항목 (혁신성·확장성·상용화 가능성·대중성)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본 기술에 대해 압력, 응력와 같은 촉각형 자극에만 반응했던 기존의 전자피부와 달리 인간의 피부가 감지하지 못하는 유해 가스 냄새나 물질을 분별이 가능하고,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이용하여 유연한 특성을 보여 나노소재 및 바이오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선정이유로 밝혔다.
기술개발을 주도한 김도환 교수는 “이번에 10대 나노 기술로 선정된 ‘냄새 맡는 전자피부’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터치패드, 극한 환경 및 사고 감지용 스마트 로봇피부 및 바이오 센서 등에 응용되어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프런티어사업(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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