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동문 장로 모임 ‘숭장회’ 창립
숭실대학교 동문 장로들이 힘을 뭉쳤다. 지난 14일(금) 7시 본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숭실장로연합회(이하 숭장회)는 창립총회를 열고 안재국(남서울중앙교회)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숭장회는 숭실대 출신의 장로들이 모교와 기독교 공동체 발전을 위해 창립한 단체이다. 숭장회 부회장에는 김광수(기독일보 사장)·김상남(인천제일교회)·이종근(영락교회)·박옥식(신촌성결교회)·최춘권(수원성결교회) 장로 등 5명이 선출됐다.
김삼환 이사장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주제로 설교하고 “이번 창립된 숭장회가 수십 년 간 힘써온 숭목회와 연합하여 선을 이루기를 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에게 사랑의 빚을 갚듯 지식의 산실인 학교를 위해 보답하는 것이 큰 의미“라며 학교를 위한 기도를 강조했다.
한헌수 총장은 격려사에서 “수많은 목사님을 배출한 숭실대학교에서 봉사와 사역에 힘쓰시는 장로님들의 모임인 숭장회가 창립되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숭장회를 통해 하실 일들에 대해 기대하며 이 모임이 숭실의 발전에 새로운 획을 긋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숭실대가 기독교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숭장회는 숭목회와 연합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통일을 위한 사역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