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사업단,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 참가
본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단장 이병문) 총 13명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6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에 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참가해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2016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는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더불어 세계 3대 IT 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유럽최대의 가전 멀티미디어 박람회다. 양승혁 학생(글로벌통상 11)외 12명의 GTEP 단원은 박람회 기간 동안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약 18개국 해외바이어들과 200여건이 넘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제품 홍보 및 시연을 선보였다.
서수빈, 강수미 학생(글로벌통상 14)은 ㈜오쿠(중탕기 제조)와 함께 참가하여 한국의 중탕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중탕기 제품으로 즉석에서 아이스바인(족발을 삶은 독일 요리) 시식행사도 열었다. 서수빈 학생은 “유럽의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조리법을 널리 소개할 수 있어 보람됐고, 해당 제품의 유럽시장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양승혁 학생은 붓터치 디지털 페인팅 브러시 제작업체인 실스타와 함께 참가해 독일 뮤지엄숍 운영 바이어와 시험주문(trial order) 진행을 확정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한편, 송민우(글로벌통상 14), 안예진(글로벌통상 12), 박성준(글로벌통상 11) 학생과 함께 참가한 유비텍(휴대용 칫솔살균기 제조)의 안창선 대표는 “숭실대 GTEP 학생들과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출상담 및 제품 시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국제가전박람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원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독일의 유명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어 더 없이 소중한 경험이었고, 수업시간에 배워왔던 해외 무역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앞으로 해외 무대에 주역이 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무역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교육과 해외 무역 전시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