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3개 대학 연합 워크숍 개최

2016년 9월 6일
2367

<숭실대,연대과학기술대, 평양과학기술대>

 제1회 3개 대학 연합 워크숍 개최

 8월 28일(일)부터 30일(화)까지 2박 3일 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3개 대학(숭실대, 연대과학기술대(이하 연대과기대), 평양과학기술대(이하 평양과기대)) 연합 워크숍이 열렸다. 본 워크숍에는 3개 대학의 총장 및 교수,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2박 3일간 화합과 교제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교 한헌수 총장은 1일차 진행된 특강에서 숭실대학교의 역사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선포했다. 한 총장은 “숭실대학교는 평양에서 자진 폐교 후, 서울에서 재건되어 부활의 신앙을 입증한 학교”라며 “한국과 교회, 대학에 만연한 다양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3개 대학이 연합하여 하나의 사명을 가지고 통일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은 “평양과기대는 북한의 산업경제개선에 기여할 국제화 전문산업인력 양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남북의 교류 협력에는 신뢰와 화해의 마인드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경 연대과기대 총장은 “세 대학이 힘을 모아 동북아 지역의 화합을 이루자”고 말하며 “연합 워크숍을 통해 교류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소감을 말했다.

 연합 워크숍에서는 ‘하나 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양일 간 김회권 교수, 이철신 회장이 특강자로 나섰다. 마지막 날에는 이경호 연대과기대 준비위원장(전, 부총장)과 정진호 평양과기대 교수가 발제하고, 조은식 교수의 사회로 3개 대학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 밖에 주요 일정으로 ▲개회모임 ▲특강 ▲숭실대 소개 ▲평양과기대 소개 ▲연대과기대 소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