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제3회 글로벌리더십 학술포럼 열려

2016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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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제3회 글로벌리더십 학술포럼 열려

 지난 6월 11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 예배실에서 CR글로벌리더십연구소(소장 최은수 평생교육학과 교수)가 주최한 ‘제3회 글로벌 리더십 학술포럼’이 열렸다.

 문용린 박사(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전 교육부장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한국대학의 세계적 수준화를 위한 대학 거버넌스의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대학의 핵심 구성인 △경영진 △교수 △대학 총장의 리더십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은수 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대학은 국내적으로는 구조조정에 따른 재정난에 시달리고 국제적으로는 무한경쟁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독교 대학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한 서번트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 온정적 합리주의 리더십 등을 제시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은 ‘기독교 대학의 성장 발전과 대학 경영진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표하며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기독교대학이 가져야 되는 차별성에 대해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대학의 기능과 연구를 위한 교수의 리더십’이라는 제1주제를 맡은 신용태 박사가 한국 대학에 요구되는 5가지 기능으로 △소비자 중심의 교육 △인성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교육 △글로벌 리더의 양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기술 연구의 주체자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한준상 박사는 “한국의 대학교수들에게 필요한 연구윤리는 절대양심과 자기지도력(self-leadership)의 회복”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학의 위기와 대학 총장의 리더십’이라는 제2주제를 맡은 오시영 박사는 “대학 총장은 건학 이념에 대한 투철한 이해와 사명감을 필요로 하며, 인문사회과학적 소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토론에 나선 김영옥 루터대학교 총장은 한 가지 잣대로 다양한 대학을 평가하는 현행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말했다.

 한편, CR글로벌리더십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리더십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어왔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