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연구소, 어린이날 맞아 제17회 ‘창의력 체험축제’ 개최

2016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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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엔 숭실대 캠퍼스로 오세요!"
창의성연구소, 어린이날 맞아 제17회 ‘창의력 체험축제’ 개최

 본교 창의성연구소(소장 황선욱, 수학과 교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17회 창의력 체험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어린이날 열리는 창의력 체험축제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창의성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행사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이날 창의력 체험축제는 약 2,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수학·화학·물리·생물·통계교실 등이 열리고 각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체험학습을 도왔다. 각 교실에서는 ▲회전 그래프(수학교실) ▲소금으로 글씨쓰기(화학교실) ▲건전지 기차(물리교실) ▲인체모형 조립(생물교실)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통계교실)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마술, 인형극과 댄스동아리 플레이버의 공연, 숭실대 위너스의 응원단 시범, 밴드 소리마을의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처음 참여했다는 한 가족은 “기념품도 받고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가 열정적이고 기쁘게 참여해서 좋다"며 "내년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 학생은 “힘들게 준비했지만 어린 학생들이 체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실전에서 발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년 어린이날 열리는 창의력 체험축제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체험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본교 창의성 연구소 황선욱 소장과의 현장 인터뷰를 가졌다.

Q : 17회 창의력 체험축제는 진행하신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A : 축제 개최 전까지 날씨가 좋지 않아 무척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를 포함해 17년간 좋은 날씨 속에서 축제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쁩니다. 또한,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주어 뿌듯합니다.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된 것 같습니다.

Q :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 이번 축제에는 3D 프린터를 가지고 교육하는 ‘HAH’라는 새로운 팀과 그와 관련된 업체들에 참여하여 좀 더 풍성한 축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Q : 이 행사를 통한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A : 축제에 참여한 어린 학생들이 숭실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울 수 있고, 숭실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숭실대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운 전공을 살려 그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팀 학생기자단 프레슈(PRESSU) 6기 김유지(글로벌미디어학부 15)(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