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6차 숭실토론광장 열려

2016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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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6차 숭실토론광장 열려

 지난 19일,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2016년도 제6차 숭실토론광장이 열렸다. 사회는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의 유수림 학생(일어일문학과 2학년)이 맡았고, 한호빈 학생(글로벌통상학과 1학년)의 기조발언으로 토론이 시작됐다.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수강생 중 사전 신청자 4명이 각각 개성, 평양, 서울, 부산을 통일 한국의 수도로 주장하는 입론(立論)을 시작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정희라 학생(정보사회학과 1학년)은 “개성공단을 통해 직접적인 교류를 많이 이어왔고, 서울과 북한에서 모두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에 있으므로 개성이 수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제이 학생(평생교육학과 2학년)은 “서울은 수도로서의 정당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가장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이기 때문에 통일 후 수도는 서울이 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패널토론이 끝나고, 전체 청중이 참여 가능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자유토론에서는 ‘숭실토론광장’에 참석한 청중이 사회자 지시 하에 자유롭게 발언, 질의응답을 하며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열띤 토론을 끝으로, 이날 우수토론자는 이승민(경제학과 3학년), 정지우(기계공학부 2학년) 학생이, 최우수토론자는 전재만(법학과 4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토론자로 선정된 전재만 학생은 “토론을 통해 사회와 정치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지도 해주신 박삼열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7일 시작된 2016년도 1학기 숭실토론광장은 이날 6회차로 마무리됐고, 5월 26일부터는 영어토론광장이 시작된다.

숭실대학교 학생기자단 프레슈(PRESSU) 6기 김진현(경영학부 12)(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