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에콰도르 키토시 실무자급 공무원 초청연수프로그램 진행

2024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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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숭실대 산학협력단은 에콰도르 키토시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산학협력단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KDS(한국개발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시의 실무자급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KOICA가 지원하는 ‘에콰도르 키토시 혁신센터 건립을 통한 창업 및 기업혁신 지원체계 강화사업 혁신역량강화 PC용역’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본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며,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시 내 창업 및 기업혁신 역량강화를 목표로 ▲창업 정책 수립과 생태계 조성 ▲혁신센터 마스터플랜 수립 ▲공공혁신랩 및 산업 클러스터 설립 ▲기술이전/사업화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수행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키토시청 경제개발생산국장을 비롯해, 창업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ConQuito와 기업가 정신 제고와 혁신 촉진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조직 Favorita Fundacion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창업지원 업무에 종사하는 실무자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서울시의 창업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위해 서울시청의 창업정책과장, 경제일자리기획관, 이국인이민담당관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창업허브공덕, 서울창업허브 M+, 스케일업센터 등 스타트업 관련 기관을 견학하며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얻었다.

이외에도 G밸리산업박물관과 LG Sciencepark를 방문해 한국의 경제성정 과정 및 기술 발전 과정을 살펴봤다. 동대문 DDP 견학을 통해 한국의 패션 산업과 지원 시스템을 살펴보고, 유통의 패러다임을 선보인 더현대 서울도 견학했다. 숭실대 캠퍼스 투어와 서울 시내 투어 또한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창업지원 제도에 대해 높은 호기심을 보였으며, 이를 에콰도르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열정을 보였다.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시스템과 창업지원정책이 키토시청 및 ConQuito 등 창업 유관기관에 접목돼 에콰도르의 창업 생태계와 지원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2-서울창업허브 M+견학 후 촬영한 단체사진(사진=숭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