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학부 학생들, 특허청 주최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11관왕 달성…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도

2024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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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개 대학 1319개 팀 중 11관왕 달성
  • 박소윤, 한영웅, 김휘중 학생 대통령상 수상도

<본교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11관왕을 달성했다. 왼쪽부터 박소윤 학생, 김완기 특허청장, 한영웅, 김휘중 학생>

본교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특허청이 주최한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11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이 대회는 기업·연구소가 기술 및 특허 관련 현안 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들이 특허 정보를 분석·활용해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화 또는 특허획득 전략 등을 수립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 산·학협동형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71개 대학 1319개 팀이 참가했으며, 국민참여심사를 통해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총 112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지난 18일 시상식이 열렸다.

본교 전기공학부 배원규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으며, 그중 박소윤·김휘중·한영웅 학생으로 구성된 ‘소중한 77’팀은 특허전략수립 부문에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참가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전략수립’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별·기술별·출원인별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특허전략 수립을 위한 회피설계·유효성 위협자료 분석·아이디어 제시·향후 특허 출원 방향 등의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AI반도체 하드웨어 기술에 동물/곤충 특성을 고려한 발열관리 시스템과, 각 기술분야의 비교를 통해 특허보완 전략을 제시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상 수상 학생들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방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발열 관리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특허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검색식 작성과 회피설계 등 다양한 특허 관련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본교 전기공학부 학생들은 대통령상 이외에도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1팀과 후원기관장상 9팀 등 총 11관왕을 달성해 최다수상 2위에 올랐다. 대회를 지도했던 배원규 교수는 지도교수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숭실대의 수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 박소윤·김휘중·한영웅 학생

특허전략수립부문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정다나·김지연·전준환 학생

특허전략수립 부문 후원기관장상– ▲염태주·조연진·임소망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삼성전자) ▲위중훈·이한결·장원석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LG디스플레이) ▲한규연·박상현·이시훈(장려상, 후원기관 유니크) ▲엄재환·이주현·배성진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주성엔지니어링) ▲이상목·나상우·마인호 학생(우수상, 후원기관 현대제철) ▲한지훈·김동찬·엄정상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현대제철) ▲안승민·김수연·심태보 학생(우수상, 후원기관 유니크) ▲류시호·고윤정·안재민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유니크) ▲조승룡·정회진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고려아연)

지도교수상– 배원규 교수(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사진2,3-숭실대 전기공학부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총 11개 상을 수상했다(사진=숭실대)>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