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대사, 르완다 경제성장 배경과 ICT의 역할 특강

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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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대사, ‘르완다 경제성장 배경과 ICT의 역할’ 특강

 지난 7일 웨스트민스터홀 661호에서 ‘르완다 경제성장 배경과 ICT의 역할’이란 주제로 르완다 대사의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정보과학대학원 글로벌ICT융합학과 석사학위과정 연수생 38명이 참석했다.

 글로벌ICT융합학과는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이 코이카의 연수위탁을 받아 매년 개도국 ICT분야 정부공무원 사무관 이상 20명을 선발하여 ICT 정책, 경영 및 기술을 교육하는 석사학위과정이다.

 엠마 프랑수와즈 이숨빙가보 르완다 대사는 르완다가 1994년 대학살 이후 현재의 Paul Kagame 대통령 체제가 들어서면서부터 치안이 안정되어 외국인 누구라도 어디든 안정하게 여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차원에서 국가경제개발 비전을 명확히 정해 주변국들과 안정된 협력과 상생을 추구하고 국민의 이익을 중시하는 공정한 정치와 경제정책 실행으로 국민총생산이 연 평균 7%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절대 빈곤율을 1990년대 말 77%에서 2011년 44.9%로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르완다 대사는 "ICT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정부 정책의 투명성과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쳤다.

 한편, 이번 특강은 ICT마스터플랜과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ICT마스터플랜과목은 개도국들이 ICT 산업 개발 비전 및 청사진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개도국의 ICT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방법론을 이론 및 실무적으로 학습하는 과목이다. 매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2시간 이상씩 연수생들에게 그들의 학문적 이론 및 경험을 전수해주는 특강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