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미래창조과학부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지원사업 선정

2016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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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및 지원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선정

 본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곽다희 학생(지도교수 박경원), 학부과정 김지영, 김은수, 신연경, 최소정 학생이 ‘미래창조과학부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및 지원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됐다. 또 일반과정에서는 본교 대학원 건축학과 석사과정 강유진 학생(지도교수 김수민)과 학부과정 이화영, 이주희 학생이 선정됐다.

 곽다희 학생은 ‘저온형 연료전지의 고성능 산소환원반응을 위한 다공성 질소 도핑된 카본 촉매 개발’을 주제로 기존의 백금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전지 촉매를 제안했다. 박경원 지도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학분야를 전공하는 여대학(원)생의 연구역량을 높이고, 더 나아가 석·박사 인력 양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연구가 상용화될 경우, 지금 활발히 개발 중인 차세대 연료전지 자동차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과정으로 선정된 강유진 학생은 ‘열적 성능을 향상시킨 탄소나노소재 기반 고기능성 석고보드 개발’을 주제로 선정됐다. 실내 마감재로 주로 쓰이는 석고보드의 열적 성능과 습기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고기능성 석고보드를 제작하고, 실제 건축물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했다. 김수민 지도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기능성 석고보드를 비롯하여 에너지 저감형 건축자재의 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이 사업은 공학분야 전공 우수 여대학원생에게 대학생들과 연구팀을 이루어 주도적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하고,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성과(논문, 특허, 창업)를 도출해보는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일반과정은 전국 100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17개 팀이 건축(대한건축학회) 관련 팀이다. 이 중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