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무예배 및 신년교례
한헌수 총장, “더 나은 숭실을 위해 구성원 모두 힘차게 전진하자”
숭실대학교는 1월 4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016년 새해 시무예배를 드리고 신년 교례를 나누었다. 한헌수 총장, 박정신 이사, 김재철 자원부총장, 심영복 총동문회장, 황선욱 교수협의회 회장, 이석원 노조지부장, 고승원 행정관리자협의회 회장, 김진아 신임 총학생회장 등 숭실 각계 구성원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조은식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윤철홍 대학원장이 대표 기도를 하였고 웨스트민스터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하였다.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숭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조 교목실장은 “새해에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 속에 실망하지도 자만하지도 말고 오로지 디딤돌로서만 이용하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말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주저앉거나 포기하지 말고 푯대를 바라봄으로서 더 나은 통일시대를 여는 숭실을 세워나가자”고 전했다.
이어진 신년사에서 한헌수 총장은 “숭실이 가진 아이덴티티를 찾아 전진해야 한다. 우리가 이어온 가치와 현재의 장·단점을 파악해야만 선도대학이 될 수 있다. 숭실은 통일시대 통일대학이라는 비전을 통해 통일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학사 구조 개편을 통해 더 나은 교육의 틀을 만들고 있다. 연변과학기술대 인수 등 대외적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나은 숭실을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입학정원 감축과 구조조정의 압박 등 절박함을 더해가는 대학의 위기와 도전들 앞에 물러서지 말고 숭실인 모두 힘을 모아 함께 헤쳐 나갈 때 반드시 더 큰 도약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쳤다.
예배가 끝나고 교내 구성원들이 서로 악수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신년교례도 이어졌다. 인사하며 차례차례 줄지어 서서 자연스레 넓은 원을 그리는 정겨운 장관이 연출됐다.
인사가 마무리되자 함께 건배를 들고 케?을 커팅하며 새해를 축하했다. 심영복 총동문회장은 건배사에서 “금년에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숭실 구성원들과 더 큰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총동문회에서도 학교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