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거행

2016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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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거행

한헌수 총장, 통일 시대를 이끌어나갈 창의적 리더를 만들 것…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3월 2일 오전 10시 반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한헌수 총장, 장범식 학사부총장, 김재철 자원부총장, 신입생 3천여 명과 학부모, 각 단과대 학장 등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입학처장 이상은 교수의 사회로 열린 입학식은 △기도와 성경봉독(조은식 교목실장) △입학허가 선언(한헌수 총장) △입학선서(신입생 대표) △단과대학장 소개(한헌수 총장) △환영사 및 특강(한헌수 총장)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은식 교목실장은 “신입생들이 숭실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신입생들의 앞길을 축원했다.

 한헌수 총장은 “청년기는 애매함과 가능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이며,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하기에 힘들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시기”라며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가능성을 최대한 키워줄 것이다. 여러분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있고, 숭실에서 이 시기를 잘 보내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앞으로는 기독교 정신은 물론 분단을 극복하고 이념, 세대 간의 갈등, 민족의 분단 등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통일시대, 창의적인 리더를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교육하겠다”며 “시대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의 사명감을 찾고 선악을 구분하는 능력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날, 고정인(영어영문학과 07학번) 동문이 속한 ‘The kokos’가 신입생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고정인 동문은 “즐기며 해온 일들이 사회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학 기간 동안 많은 것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전 한헌수 총장을 비롯한 전체 교무위원이 로비에서 신입생들에게 일일이 축하떡을 나누어 주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숭실대학교 학생기자단 PRESSU 6기 박요셉(경영학부 12), 류희준(문예창작학과 12)(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