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 서거 제50주기 추모식 열려

2015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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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 서거 제50주기 추모식 열려

 16일 오전 10시, 안익태 서거 제 50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번 추모식은 광복 70주년, 애국가 작곡 80주년, 안익태 서거 50주년을 기념하여 故 안익태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특별히 서울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조문수 안익태기념재단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애국가 제창 ▲성경봉독 ▲기도 ▲약력소개 ▲추모곡 ▲추모사 ▲묵념 ▲헌화 및 분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통일리더십연수원장을 맡고 있는 조성기 목사는 기도에서 “이 청명한 날에 뜻 깊은 2015년 광복 70년, 故 안익태 선생님의 애국가가 만들어진지 80년, 서거 50주년 맞는 이 뜻 깊은 날. 109년 전 평양 계리에서 출생하셔서 온갖 삶을 음악과 신앙을 위해서 불태웠던 고인의 그 삶을 기린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숭실대 콘서바토리 임철민 교수 추모곡 제창에 이어 안익태기념재단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헌수 총장은 추모사에서 “故 안익태 선생님의 서거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추모의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의 음악적 업적,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그의 치열했던 삶 자체를 본받고 싶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추모식에는 한헌수 총장, 장범식 학사부총장, 김석희 안익태기념재단 이사, 차응선 안익태기념재단 이사, 미구엘 안 내외분(유족), 안권순 순흥안씨대종회 상임부회장, 최춘권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 조문수 재단사무총장, 임철민 콘서바토리 교수, 이상은 입학처장, 이태식 대외협력실장, 류희욱 기획조정실장, 장경남 학생처장, 정달영 교무처장, 김민기 사회대학장, 이윤재 경제통상대학장, 김경래 장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