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일노래 및 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와 통일한국세움재단(이사장 신대용)이 주최하고 통일부(장관 홍용표)와 중앙일보(대표이사 송필호)가 후원한 제1회 통일노래 및 UCC 공모전 시상식이 16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제1회 통일노래 및 UCC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의 정서 표현’ 및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한 비전 제시’ 등의 주제로 개최되었다. 초·중등학교 교사, 실용음악전공 학생, 전문 음악인, 고등학생, 대학생, 대기업 직원, 해외동포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통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은 노래부문 남정숙(통일로 가는 길), UCC 부문 이민정(편지 한 통)이 수상했다.
진천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남정숙 수상자는 “평소 통일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대한 바람을 멜로디에 담았을 뿐인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통일교육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정 수상자는 “UCC를 제작하면서 이산가족의 아픔과 그리움이 저에게 전달되었던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평화통일이 되어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에서 신대용 이사장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가장 가깝게 표현된 작품들을 선발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가 산불처럼 온 민족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헌수 총장은 축사에서 “통일에 대한 비전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같은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 신선하고 통일에 대한 의지가 담긴 수상작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퍼트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공모전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노래 부문 윤대림 외 2명, UCC 부문 전은선 외 2명, 우수상에는 노래 부문 이일찬 외 4명, UCC 부문 최승태 외 3명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통일부장관상과 상금 각 5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중앙일보 사장상, 숭실대학교 총장상, 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 등 총 상금 2,65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학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에 알리고 통일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로 사용하는 등 활용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