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CEO 특강(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 열려

2015년 11월 4일
3021

인문 CEO 특강(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 열려

 지난 10월 29일(목) 본교 인문대학이 주최하는 인문 CEO 특강이 ‘Vision&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이승복 인문대학 부학장(영어영문)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정진강 인문대학 학장(중어중문)의 축사와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의 강의로 이어졌다.

 정 학장은 “비전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의 비전 설정과 어디에 있든지 리더십 있는 사람으로써의 자리매김을 지향해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귀한 시간을 내서 온 만큼 여러분 삶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에 나선 장 대표는 대학 동기인 정진강 학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Vision&Leadership’이라는 강의 주제에 맞게 “자신만의 비전과 꿈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의 경험과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설명했다. 이어서 학생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써보라고 하면서 “그것을 통해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더십에 있어서는 미국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의 사례를 들면서 “리더십은 세상을 유익하게 바꾸는 인재를 만들기 위한 것이고, 무슨 일을 하든지 누구한테나 필요한 것”이라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 대표는 리더십의 네 가지 기둥에 대해 소개하면서 “리더십은 relationship, equipping, leadership, attitude 네 가지 기둥이 있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원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equipping”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장 대표와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이은영(사학과, 11) 학생은 “나의 비전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의였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으로 1회째를 맞는 인문 CEO 특강은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올곧은 마음가짐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인문대학에서 마련했으며, 인문대 학생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하고 학업에 동기부여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보팀 학생기자단 5기 서용원(사학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