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총학생회, 축제 수익금으로 학내 노동자들을 위한 식사 마련해
지난 5일 숭실대학교 총학생회가 학교 축제 기간 동안 고생한 학내 노동자들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가 열린 학생식당에는 기존 학생식당 메뉴가 아닌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정갈한 한정식 메뉴가 따로 제공됐다.
총학생회에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숭실대학교 축제에서 열린 단과대학별 주점 수익금을 모아 학내 청소, 경비 노동자 200여 분에게 식사를 대접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윤홍준 총학생회장은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축제의 마무리를 축제 뒷정리를 도와주시는 청소 어머니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실제로 축제가 끝난 다음날 아침 다함께 청소를 하는 것으로 이번 축제가 마감됐다. 그리고 오늘 단과대학별 주점 수익금으로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리에 참석한 환경미화원 아주머니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학교 총학생회는 학내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계속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