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평화통일연구원, 제9회 숭실평화통일포럼 개최

2015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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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평화통일연구원, 제9회 숭실평화통일포럼 개최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지난 18일 본교 베어드홀 103호실에서 <일본의 외교안보전략과 한반도정책>이라는 주제로 제9회 ‘숭실평화통일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의 발표는 와세다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 연구과 이종원 교수가 맡았다.

 이종원 교수는 강연에서 ▲전후 일본 외교안보전략의 기본구도 ▲냉전 후 일본의 진로 ▲일본 정치 사회의 변화 ▲한일관계의 현재 등을 논하며 "한일관계가 삐걱대는 것은 단순히 독도문제나 아베정권의 역사의식뿐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로 인한 것”이라며 “일본이 한국과의 관계보다는 미국과의 관계나 중국과의 경쟁구도에 중점을 두며 한국에 대해서는 ‘끌어넣기’, ‘흔들기’, ‘거리두기’로 대하며 한국과의 관계를 재설정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교수는 “통일될 것이다”는 의견이 28%에서 15%로, “통일되지 않을 것이다”는 의견이 67%에서 80%로 5년 전보다 한반도 통일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이교수와 15분간 강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숭실평화통일포럼’은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하며 통일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견해를 나누고 토론하는 장으로서 이번에 9회째를 맞았다.

홍보팀 학생기자단 5기 이동희(글로벌미디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