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호주 찰스스터트대와 MOU 체결
– 교환학생, 통일관련 학술교류 등 공동추진해 나가기로
통일시대 통일대학 숭실대학교와 호주 찰스스터트대학교 (Charles Sturt University)가 20일 오전 10시 찰스스터트대 신학부 연합신학대학 (United Theological College, Uniting Church in Australia)에서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숭실대와 찰스스튜어트대는 이날 MOU 체결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통일관련 학술교류 등 공동관심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독교학 및 신학, 사회복지 등에 대한 공동프로그램도 함께 계발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학은 향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위한 선교와 교육, 호주 한인사회와 한인교회 들을 위한 학위개발 및 호주 다문화정책과 호주 연합교단의 다문화 선교에 대한 학술교류도 공동연구 하기로 했다. 한헌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지닌 양 대학이 이제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구촌 온 가족이 조화(harmony)를 이루는 진정한 통일의 대장정에 함께 나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로 협력하여 많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전진하자"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숭실대에서 한헌수 총장과 조은식 교목실장이 참석했고 찰스스터트대에서는 헤더 카바나 국제관계부 총장, 로스 챔버스 아카데미 총장, 제라드 무어 신학교 학장, 딘 드라이튼 전 UCA 전국총회장, 캐롤린 톨리 교수, 이상택 교수, 존 브라운 전 호주교단 선교부 총재, 박명화 호주연합교단 NSW 주 총회장이 참석했다. MOU 체결 후 구체적인 후속추진을 위해 호주연합교단 NSW주 박명화 총회장이 숭실대와 장로교단 초청으로 9월 숭실대 및 장로교총회와 총회 신학대를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찰스스터트대는 호주 개신교의 대표교단인 호주연합교단과 호주성공회교단의 신학교들이 연합된 신학대를 갖고 있는 호주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