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와 (주)케이에이치컴퍼니(카페 ‘망고식스’)가 새터민들을 커피바리스타로 교육하고 취업도 알선한다.
5월 13일(수) 10시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커피바리스타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에 관한 협약식이 열렸고 한헌수 총장과 강훈 (주)케이에이치컴퍼니 대표 등 양측 대표들이 관련 협약서에 서명했다.
본 과정은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청년 새터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빠른 사회적응을 위해 추진 중인 북한이탈주민 전문 직종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다. ㈜케이에이치컴퍼니는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교육수료 후 취업처를 제공하며, 본교는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생 관리, 사업 추진결과 및 사업비 정산업무를 수행한다.
교육은 35세 이하 새터민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9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5개월간 숭실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다.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한국문화 적응, 취업준비 및 인간관계 프로그램 등을 이수하면 현장학습과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케이에이치컴퍼니 강훈 대표는 “숭실대에서 진행하는 이탈주민 특화사업에 초대해주신 한헌수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숭실대에서 커피 사업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헌수 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카페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케이에이치컴퍼니와 뜻 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며 “통일시대 창의적 리더를 세우는 숭실대학이 통일을 대비하는 노력으로 새터민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평생교육원뿐만 아니라 숭실호스피탈리티 등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좋은 결실들을 많이 맺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협약식에는 한헌수 총장과 강훈 대표를 비롯해 이태식 대외협력실장, 한혜숙 숭실호스피탈리티 원장, 노현 평생교육원 평생교육팀장 등 본교 관계자들과 (주)케이에이치컴퍼니 장기석 이사, 김성완 이사 등이 동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