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최자영)와 한국기업가정신센터는 4월 30일 본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The best CEO, the best entrepreneurship’를 주제로 제3회 기업가정신콘서트를 열었다.
성공한 기업인들을 초청해 기업가정신을 학생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날 170여개의 프렌차이즈를 가진 업계 1위 장충동 왕족발 신신자 대표와 구조설계소프트웨어 세계 1위 기업 마이다스 IT 이형우 대표가 초청됐다.
신신자 대표는 강연에서 장충동 왕족발의 성공비결과 기업윤리, 향후 목표에 대해 강연했다.
먼저 그녀는 “IMF 금융위기 시절, 족발과 함께 제공되는 상추의 가격이 족발보다 비쌌지만 고객감동을 위해 상추 몇 장을 더 넣은 것이 지금의 장충동 왕족발의 성공을 가져 왔다”고 사업 성공 비결을 밝혔다.
특히 “기본 원칙만 충실하면 어느 순간 이익이 나게 되어 있다. 기본 법규를 준수하고 세금자료를 100%를 확보하는 등 투명경영과 즐겁게 일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장충동 왕족발은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완전한 먹거리’라는 목표를 달성했고 일본 진출에 이어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상태”라고 소개하며 “기업은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에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강연자로 나선 이형우 대표는 마이다스 IT를 설립하고 업계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얻은 성공의 선순환 메커니즘을 담아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대표는 “오늘이 무슨 날입니까? 오늘은 일생의 첫 날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고 화두를 던지며 정해진 시간 속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치밀’과 ‘치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다스 IT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인재육성’을 뽑았다.
“50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의 마이다스 IT에 입사하기 위한 조건은 스펙이 아니라 열정과 전략적 사고”라며 스펙 대신 사람 그 자체를 보고 CEO가 직접 전 직원을 뽑아 인재를 육성하는 마이다스 IT의 채용방식을 설명했다.
특히 "성공이란 성과누적의 합이고 성과는 열정, 전략적사고력과 지식의 곱이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성과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더 이상 스펙을 보고 채용을 하지 않습니다. 스펙이 아니라 열정과 전략적 사고 그리고 치밀함과 치열함이 그 사람의 성과를 결정합니다”라며 재차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들이 성공하기 위해 성공인생의 선순환 메커니즘인 ‘헌신-기회-성과-인정-재미-기회-성과-인정’에 따라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홍보팀 학생기자 이언주 (행정학부 4학년, ruv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