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경제’ 가르치러 드림팀 뜬다

국회의원, 기업임원, 행장 등 경제관련 최고전문가에게 배우는

특별강좌 ‘시장경제와 기업윤리’ 개설

 현역 여야 국회의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기업은행장, 삼성전자 상무, 벤처회사 CEO가 숭실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진짜 경제’를 가르친다.

 본교는 20일 오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서울경제신문사와 맺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시장경제 이해력과 경제통찰력을 높이기 위한 ‘대학생 시장경제 특강-시장경제와 기업윤리’ 강좌를 개설하고 3월 20일(금) 첫 강의를 시작한다.

 경제이론 뿐 아니라 실물경제, 경제·금융·복지정책, 문화산업, 경제민주화, 통일한국과 경제협력 등 13가지 경제관련 테마를 다룬다. 주제별 최고의 현직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생생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들려준다. 경제정책이 실제 어떻게 만들어지고 현실의 시장작동원리는 무엇인지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본 교과목은 경제학과 전공선택으로 설치되어 6월 12일까지 총 13회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1교시에 열리는 수업은 정식 수강자들 외에도 본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협약식에서 서울경제신문사 이종환 사장은 "미래 시장경제 주역인 대학생들이 우수한 경제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의를 통해 시장경제 원리와 실상, 국내외 경제사, 기업과 국가, 정치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특히 "서울경제신문을 대거 무료로 제공해 NIE(Newspaper In Education) 경제교육도 실시할 계획"임을 밝히며 "숭실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나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헌수 총장도 "오늘은 ‘한국 최초의 경제지’ 서울경제신문과 ‘한국 최초의 대학’ 숭실이 만난 뜻 깊은 날이다. 각계 최고의 리더들을 숭실의 학생들을 위해 어렵사리 섭외해 주신 이종환 사장님과 서울경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한 뒤 "경제정론지인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산학·융합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서울경제신문 이종환 사장, 이용웅 편집국장, 고광본 편집국 정보산업부장, 숭실대 한헌수 총장, 이태식 대외협력실장, 이윤재 경제통상대학장, 김지현 홍보팀장, 김문권 비서팀장이 참석했다. 

※ 강의일정은 아래와 같다.

시간	일자	강사명	직책	주제
매주 금요일 09:00 ~ 10:15 (질의응답 15분)	3월20일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복지와 재정, 그리고 성장전략은?
	3월27일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국회 기재위 여당간사)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 과제
	4월3일	백수하	삼성전자 상무	삼성전자의 사업모델과 미래 전략 (취업팁 포함)
	4월10일	서정	CGV 대표	문화산업의 경제학
	4월17일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국회 CSR 포럼 대표)	기업 사회적 책임(CSR) 경영 전략과 모델
	4월24일	장화철	씽크에이티 대표	역발상과 창조경영을 통한 경영스토리
	5월1일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	통일한국의 미래상과 경제협력 등 과제
	5월8일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 (조세 및 경제통)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
	5월15일	안용섭	금융감독원 부국장	대학생이 알아야 할 금융지식 (은행,증권,보험,외환,채권)
	5월22일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의원	공정한 시장경제를 위한 경제민주화
	5월29일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회 외통위원장이 보는 남북관계와 국제정세
	6월5일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복지 조세 전문가)	국가재정과 노후소득에 직결되는 공적연금 구조분석
	6월12일	권선주	기업은행장	한국 금융의 어제, 오늘, 내일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