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에 33년간 봉직하고 명예퇴직한 김재권 전 생활관장이 학교에 발전기금을 남기고 아름답게 퇴장했다.
김 전 원장은 퇴직을 몇일 앞둔 지난 1월 29일 발전협력팀(現 대외협력실 비서팀)을 찾아 ‘120주년기념관건립기금’과 ‘직원복지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각 5백만원씩 총 1천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미 지난 1999년부터 약 1천9백만 원의 기금을 출연한 바 있는 김 전 원장은 마지막까지 학교사랑을 실천하고 떠났다. “오랜 세월 정든 교정을 떠나게 돼 아쉬움이 크다. 사랑하는 후배 직원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더욱 진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담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재권 전 원장은 1983년 4월부터 본교에 재직하는 동안 총무처장, 생활연수원장 등을 역임했고 올해 1월 31일 명예퇴직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