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영민·베어드학부대 교수들, 교양영어과목 CTE 교재 인세 전액 기부

2015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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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영민·베어드학부대 교수들,
교양과목 CTE
(Career Track English) 교재 인세 전액 기부키로

 도서출판 영민과 베어드학부대학 교수들이 지난 달 27일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도서출판 영민 발전기금 약정식’을 갖고 본교 교양과목 교재 ‘CTE(Career Track English)’ 집필 인세 약 500만 원 전액을 ‘숭실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약정식에는 도서출판 영민의 김명환 대표이사와 베어드학부대학의 정성희·김지혜·복은임·송은혜·Christopher Linvill(前) 교수를 비롯해 이태식 대외협력실장, 정달영 교무처장, 이제우 베어드학부대학장, 박삼열 교육개발센터장, 김지현 홍보팀장, 김문권 비서팀장이 참석했다.

 CTE(Career Track English)는 자신이 배운 전공을 영어로 설명하고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취업대비 전공융합형 교양영어 과목이다. 강의를 담당하는 베어드학부대학 교양영어과 교수들은 ‘자신의 지식 영역을 가장 영어다운 표현과 논리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 아래 원어민 포함 5인의 전문가, 전공 교수들의 피드백과 자문을 바탕으로 교재를 집필해 왔다.

 출연식 후 김명환 대표는 “숭실대 교수님들과 함께 CTE 교재를 제작하고 그 인세를 기부하게 되어 감사하다. 좋은 교재를 만들기 위한 교수님들의 노고가 많았다. 앞으로 저희 회사에서도 숭실대에 더 많은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태식 대외협력실장도 “인세를 통한 기부에 감사드린다. 본 교재를 활용한 수업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 꼭 필요한 과목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정성희 베어드학부대 교수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영어교재를 만들기 위해 교수님들과 의기투합을 했다. 학생들이 생활영어 외에 전공과목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서출판 ‘영민’은 기독교 계열 대학의 영어 교재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출판사다. 김명환 대표는 교양 필수 과목용 교재가 아닌 경우 투자비용 회수가 보장되지 않음에도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으로 이번에 본 교재의 출판과 인세 기부를 결정했다고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