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서울시교육청, ‘2015 서울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2015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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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가슴울림으로 세상을 바꾸다”

2015 서울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 개막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부모 200명 대상 연속 인문학 강좌
4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 총 6회 진행

 숭실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5 서울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작년 3월 양측이 맺은 ‘서울교육가족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인문학에 대한 가정과 사회의 관심 제고, 학부모 인문소양 함양 및 성찰 기회 제공, 책 읽는 가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생을 둔 학부모 200여명(사전 인터넷 신청)을 대상으로 4월 16일(목)부터 5월 2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10:00~13:00(3시간) 총 6회에 걸쳐 벤처관 309호 강의실에서 공개 강연 형태로 진행한다.

 저서 <인문학은 밥이다>로 유명한 인문학자 김경집씨(아래 사진)가 강사로 나서며,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에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학부모 청중과의 소통’에도 중점을 둔다.

 이날 간단한 개막식 후 연단에 선 김경집 작가가 ‘왜 지금 우리는 책을 읽고 인문학을 공부하는가?’를 주제로 첫번째 강연을 했다.

 김 작가는 인문학을 "삶과 세상에 대한 의미를 보여 주고 미래로 가는 길에 놓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라고 정의하며 “그 열쇠를 우리 아이들에게 쥐어 줘야 하고, 그러려면 엄마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읽어내는 훈련’"이 창의력을 키우는 비결이며, 희곡을 "상상력의 교본일 뿐 아니라 리더십과 멤버십을 모두 증대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 도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2015 서울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 전체 일정은 다음과 같다.

날짜 연수주제 시간 강연
1회 4.16.(목) 왜 지금 우리는 책을 읽고 인문학을 공부하는가? 3시간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
2회 4.23.(목) 역사는 무엇을 보라 하는가?
3회 4.30.(목)  예술은 사회의 거울이다.
4회 5.07.(목)  철학은 내가 주인이 되게 하는 성찰이다.
5회 5.14.(목)  정치는 삶이고 경제는 사상이다.
6회 5.21.(목)  문학은 내 숨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