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간의 ‘봉사 대장정’ 마치고 뜻깊은 마무리
지난 12일 베어드홀 4층 대회의실에서 봉사센터 베어드봉사단 4기 수료식이 열렸다.
장범식 학사부총장, 허준수 봉사센터장, 이기문 봉사팀장 등이 참석했고 베어드봉사단 4기 학생 22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장범식 부총장은 수료 학생들을 치하하며 "남을 섬기고 베풀었던 고귀한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후에도 더불어 나누는 삶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현 4기 학생단장은 "지난 1년 3개월 동안 좋은 봉사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학생대표로서 한 명 한 명의 단원들이 너무나 소중했고 처음 선발된 22명이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전원 수료할 수 있게돼 특히 기쁘다"고 하며 "봉사단 수료가 봉사의 끝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4기 단원 모두는 앞으로도 어디에선가 그 누군가의 도움이 되는 존재들로 계속 남을 것이다. 다음 5기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봉사센터 산하 조직으로 작년 9월 26일 선발된 베어드봉사단 4기 학생 22명은 교내 봉사 리더들의 집합을 표방하고 총 1년 3개월 동안 ‘숭실 봉사의 확산’을 위해 교내외 현장을 다니며 왕성하게 활약했다. 학생단장, 부단장, 총무, 홍보팀장 등 임원진과 꿈나눔, 사랑나눔, 재능나눔, 희망나눔 등 4개 팀을 꾸려 활동했다.
<꿈나눔> 팀은 지난 여름방학에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5 steps’ = ‘꿈.날’과 4월과 11월에 ‘한마음 혈액원’과 공동으로 교내 헌혈캠페인 ‘헌혈왕국’ 등을 진행했다.
<사랑나눔> 팀은 ‘삼성소리샘복지관’과 교내 수화동아리 ‘소리보임’과 함께 청각장애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음의 소리’라는 장기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 4월에는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재능나눔> 팀은 3월부터 11월까지 강동 꿈마을 보육원과 함께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사랑더하기, 사랑곱하기’라는 이름의 장기봉사를 수행했다.
<희망나눔> 팀은 동작구다문화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자녀 대상 봉사활동 ‘다모여!’를 진행했고, ‘동작구 희망리포터’로 선정돼 동작구 내 명소에서 청소년들과 UCC 만드는 활동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밖에 사당복지관, 사랑의열매, 유니세프 등과의 16가지 단기 봉사활동, 강동 꿈마을보육원, 동작구다문화센터,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삼성소리샘복지관 등과의 중·장기 봉사활동, 지난 8월 전남 진도 자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 4박 5일 멘토링 프로그램 ‘스쿨어택’ 등 4기 단원들의 봉사 범위와 종류는 매우 넓었다. 오는12월 22일에는 베트남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올 예정이기도 하다.
특히 4기 활동기간 중, KT&G복지재단 협력동아리로 선정, <사랑나눔팀> ‘마음의 소리’ 프로그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최 봉사공모사업 당선, 농촌재능나눔 봉사공모사업 당선 등 봉사단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외부로부터 여러 차례 높은 평가를 받았다.
※ 4기 수료자 명단
정종현(정보통신전자공학부13), 허종학(정보통신전자공학부10), 박상우(정보통신전자공학부10), 박미나(국어국문학과12), 정수아(국어국문학과12), 최정호(경영학과10), 신인철(행정학과10), 강지수(행정학과12), 황현수(영어영문학과13), 김누리(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13), 황유경(글로벌통상학과13), 김문희(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12), 황민희(기독교학과13), 김상환(정보통신전자공학부09), 이정빈(행정학과10), 박소현(사회복지학과12), 윤예슬(사회복지학과12), 백두리(국어국문학과12), 권세호(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10), 이경신(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13), 김다은(경영학과12), 조윤오(경영학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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