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호산나학교> 첫번째 졸업식 개최

2014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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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호산나학교> 제1회 고등학교 졸업식

 본교의 주요 해외봉사처 중 하나인 캄보디아 프놈펜의 <호산나학교>에서 11월 24일에 ‘제1회 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지난 2001년 숭실대와 <호산나학교>가 캄보디아의 빈민가인 스떵미언쩌이 지역에서 40명의 아동을 모아 유치원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13년 만에 열린 첫번째 졸업식이었다.

 이날 최고 학년인 12학년 재학생 총 28명 중 18명의 학생들에게 고교 졸업장이 수여됐다. 학교가 아니었다면 일찍이 돈벌이에 나설 수 밖에 없었을 빈민가의 아이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꿈 하나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끝에 얻은 값진 열매였다.

 특히 <호산나학교>는 제1회 졸업식을 기념하며 십여년간 이어져 온 숭실의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감사패’를 준비해 전달했고, 본교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봉사센터 이기문 팀장도 숭실대 총장상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각별한 우애를 확인했다.

 한편 <호산나학교>에 대한 본교의 각종 지원활동과 상호교류는 학교 설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2009년에 만들어진 봉사센터 산하의 캄보디아 교육봉사단 ‘UBUNTU’은 방학마다 호산나학교에서 음악, IT, 태권도 등을 가르치고 있고, 7+1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도 매년 이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