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무예배 및 신년교례

2015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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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무예배 및 신년교례

 숭실대는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1월 2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시무예배를 드리고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한헌수 총장, 정병희 자원부총장, 박정신 법인 이사, 심영복·안재국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석원 노조지부장, 윤홍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 약 200여명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예배는 김회권 교목실장의 인도로 특별기도, 교목실장 말씀설교, 총장 신년사, 만돌린오케스트라 특별연주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김민기 사회과학대학장은 “올해도 숭실의 전 교수와 직원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단결해 안팎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기도했다.

 ‘화평케하는 숭실’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 김회권 교목실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寶血)로 결코 화평할 수 없던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가 되었다. 그 피는 양심과 자아를 각성시키고 회복시킨다"고 하며 "우리 숭실은 하나님의 대학이다. 예수 보혈의 접촉(接觸)으로 고체(固體) 같고 상이(相異)하던 우리의 삶과 마음을 녹여 연합(聯合)과 결속(結束), 사랑과 일치(一致)로 나아가는 한해가 되자”고 설교했다.

 이어진 신년사에서 한헌수 총장은 “새 해 새 희망의 기운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숭실인 모두에 풍성히 깃들기를 바란다"고 기원하며 "대학구조조정의 터널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더 큰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 특히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은 올해, 통일시대를 앞서 준비하고 통일시대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는 선지자와 같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