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숭실대학교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201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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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숭실대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지난 12월 11일 오후 본교 벤처관 311호 대강의실에서 제3회 숭실대학교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한헌수 총장, 김영한 연구산학협력처장, 허완수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최자영 창업교육센터장, 한철희 연구진흥팀장, 이성현 창업교육지원팀장, 김미숙 공학교육혁신팀장과 수상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의 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극대화시켜 미래의 CEO를 양성하고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창업교육센터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창조전문인력, 교육부가 후원했다.

 한헌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봐도 경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 기업가들에게는 투철한 창업 정신이 있었다. 젊은 시절부터 창업마인드로 무장해 도전을 즐기고 있는 여러분들이 바로 미래 혁신을 이끌 주인공들이다"고 하며 “숭실에서 쌓은 여러 경험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큰 자산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대상인 총장상은 김태균(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학생이 출품한 창업아이디어 ‘에코서킷’이 차지했다. ‘에코서킷’은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를 합친 말인 ‘아쿠아포닉’ 기술을 통해 수생 생물을 사육하고 수경재배기를 개발하는 아이템이다.

 김 군은 사업제안서를 통해 시장·트렌드·경쟁사 분석 및 고객세분화 과정을 거쳐 개발한 세 가지 제품군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판촉 전략을 담은 비즈니스 모델까지 효과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한 생태싸이클 기술’과 ‘주거친화적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한국도시농업진흥협회와 사업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태균 학생은 "총장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초기 창업자가 기업을 상대하기란 쉽지가 않은데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의 작은 관심과 지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수상자 명단
총장상(1팀): 김태균(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최우수상(2팀): 강신현, 전병휘, 이화섭 (컴퓨터학부) / 김동은, 장현우(컴퓨터학부), 홍성웅(경영학부) 
우수상(3팀): 강범철(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박준서(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 김미성, 김진영, 김혜승, 김지연 (벤처중소기업학과) / 김영태, 문정훈, 이국진, 최중권(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