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 김수민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R&D 성과확산대전’ 우수성과 50선에 뽑혀

2014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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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김수민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R&D 성과확산대전’ 우수성과 50선 선정
고열전도율 가진 상안정 PCM의 건축재료화 실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해 지난 11월 5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미래창조과학부 R&D 성과확산대전’에서 본교 건축학부 김수민 교수의 출품 과제가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R&D로 함께 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창조경제의 성과물들을 선보이는 행사였다.

 김 교수의 제출 과제명은 ‘건축물에너지 절감을 위한 Composite PCM 개발 및 적용 평가’로 낮에는 열을 흡수하고 밤에는 열을 방출하는 상변화물질을 활용해 건축물 내에서 자동으로 냉난방이 가능하게 하는 건축자재 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과 축소모형 실험을 실시해 건축물 에너지 저감성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진공함침법 기준 열전도율을 375% 높이고 상변화를 안정시켜 고열전도율을 가진 ‘상안정 PCM의 건축재료화’ 실현에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김수민 교수는 지난 2008년 본교 건축학부 교수로 부임했고 2011년에는 한림과학기술원의 젊은 과학자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 PCM (Phase Change Material, 상변화물질): 열 흡수 및 방출 효과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

홍보팀 학생기자 임인재 (경제학과 4학년, chocolatamour@cy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