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 학생 4명, “LG글로벌챌린저 ‘최우수상’ 받고 입사 자격도 얻었어요”

2014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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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김현수, 조종주, 유슬기, 윤중연 학생
LG글로벌챌린저 최우수상 타고 입사 혜택까지

주거문제 해결 위한 모듈러 주택 대량 공급 방안 찾아 호주·뉴질랜드 14박 15일 누벼…모듈러 주택으로 꾼 ‘네모의 꿈’, 마침내 이뤄지다!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LG그룹의 ‘LG글로벌챌린저’에 팀명 ‘네모의 꿈’으로 참가했던 본교 공과대 건축학부 김현수(건축공학 4학년), 조종주(건축학과 석사 졸), 유슬기(건축학과 석사 4학기), 윤중연(건축학과 석사 졸, 위 사진 좌측부터) 학생이 지난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GLobal Challenger 2014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원 해당 기업 입사 자격을 얻었다.

 지난 1995년 시작돼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는 LG글로벌챌린저는 참가비용도 적고 혜택도 많아 많은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탐방 주제와 국가를 직접 선정해 탐방계획서를 써내면 이를 토대로 합격팀을 선발한다. 

 여름방학 중 2주간 해외 여러 나라를 다녀온 학생들은 한 달 내로 탐방보고서를 제출하고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받는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글로벌상 1팀 등 7개팀 28명에게 본상을 시상하고 해당 회사 입사(졸예자) 및 인턴(재학생) 자격을 준다.

 20회째인 올해는 20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정된 35개팀 140명의 대학(원)생들이 2주간 20여개 국가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기업, 대학,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 ‘네모의 꿈’ 학생들이 탐방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모듈러 주거단지 전경

 "모듈러 건축, 삶의 지속시키는 네모난 희망"을 주제로 참가한 본교 건축학부 ‘네모의 꿈’ 팀은 지난 여름 호주와 뉴질랜드를 14박 15일간 탐방했다. 선진 주택 문화 현장을 다니며 모듈러 주택 단지의 실제와 국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지 건축사무소와 관계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공기도 단축하고 품질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보급 활성화 방안을 치열하게 모색했다.

 팀장인 윤중연 학생은 “지난 일 년을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쳤던 우리 팀원 모두가 자랑스럽다. 또 저희들의 새로운 도전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고 정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건축학부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