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풀러신학대 김세윤 박사 초청 제14회 한경직기념강좌 <한국교회 신학의 부재>

2014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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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기 타파 위해 ‘올바른 복음신앙 회복’ 절실"

 기독교학대학원(원장 이철)은 지난 13일(월) 오후 5시 김덕윤예배실에서 국 풀러신학대학원의 신약학 교수인 김세윤 박사를 초청해 <한국교회 신학의 부재>를 주제로 ‘제14회 한경직기념강좌’를 개최했다.

 김세윤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교회의 총체적 위기와 난맥상은 신학적 이해의 결여, 복음에 대한 그릇된 이해, 불충분하고 왜곡된 신학에 있다."고 진단한 뒤 "올바른 복음 신앙의 회복이 진정한 타개책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윤리 실종으로 인한 공공지탄 초래,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일탈과 리더십 붕괴, 세속화되고 상업화된 교회 운영 등이 한국교회의 전도와 선교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바른 복음의 이해’를 위해 예수의 ‘하나님나라 운동’과 바울의 핵심가르침인 ‘칭의와 성화’의 연속적 이해를 드높일 것"과 "’땅밟기’와 ‘영적 전쟁론’과 같은 통속적이고 호전적인 선교신학을 극복해야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숭실기독교학대학원이 올바른 하나님나라의 신학과 복음신앙을 회복하는 데 견인차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김세윤 박사는 서울대학교, 맨체스터 대학교, 튀빙겐 대학교 등에서 수학했고, 케임브리지의 틴데일 라이브러리와 튀빙겐대 HUMBOLDT 연구원을 지냈으며, 싱가포르와 미국의 칼빈신학교, 고든코넬 신학교, 풀러 신학교 등에서 교수로 사역했다. 국내에서도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신약신학 교수 및 한인 목회학 박사과정 담당 부학장직 역임 후 현재는 신약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