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박물관, ‘<신학지남>으로 보는 윌리엄 베어드의 신학세계’ 출간

2014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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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최초 신학지 「신학지남」 기고글 88편 엮어
베어드 박사의 신학사상과 의미 밝히는 세번째 자료집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본교 설립자인 윌리엄 베어드(W. M. Baird, 裵緯良) 박사의 한국 내 교육 및 문서선교 발자취를 교계와 학계에 소개하고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베어드 총서>와 <베어드 자료집>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최근 <베어드 자료집> 총권 제3권으로 베어드 박사가 문서선교에 주력하던 1918년부터 1927년까지 장로교 최초의 신학지인 「신학지남」에 기고한 글 88편을 엮어 <「신학지남」으로 보는 윌리엄 베어드의 신학세계>를 발간했다.

 수록된 기고문 88편은 조선교회, 세계교회, 신학지남과 신앙생활에 대한 사설 13편, 기독교 교리에 관한 글 6편, 교회사 인물들의 사적 8편, 교회사기에 관한 글 6편, 설교자와 평신도를 위한 성경 본문 분석과 주석, 그리고 예화의 글 38편, 기타 신앙의 실천에 도움을 주는 글 17편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기독교박물관 권영국 관장은 "장로교 역사에 토대를 둔 베어드 박사의 복음주의적 신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고 소개하며 "이번 자료집 출간이 특히 교육선교 및 문서선교에 걸친 그의 찬란한 업적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