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대 물리학과 천명기 교수 논문 출간

2014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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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천명기 교수 논문

The Astrophysical Journal 통해 출간

‘Big Bang 핵합성의 새로운 전개’
 – Big Bang 당시 만들어진 가벼운 원자핵의 존재비율에 관해

 자연대 물리학과 천명기 교수(사진)가 동연구실(천체핵물리연구실)의 Motohiko Kusakabe 박사 등과 함께 쓴 Big Bang 핵합성에 관한 최신 연구 논문이 지난 8월 28일 ‘천체물리학회지’ The Astrophysical Journal Supplement(ApJS)(impact factor=16.238)에서 발간됐다. (관련링크: 확인)

 해당 저널은 천체물리학 분야의 중요 발견이나 이론 결과를 발표하는 국제전문학술지로 관련 학계 내 최상위급 권위를 갖고 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현대 입자물리의 정상이론(Standard Theory)을 넘어선 모델에서 제시되고 있는 여러 새로운 입자들이 우주 초기의 핵합성에 영향을 주었다는 가정 하에서, 최근의 정밀한 천체핵분광학을 이용한 원자핵의 존재비율 데이터(아래 그림)를 이용하여 새로운 입자들이 가지는 여러 성질을 규명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몇몇 입자의 성질들을 실제로 규명하였다.

 천 교수는 “종래의 Big Bang 핵합성 모델에서는 할 수 없었던 초기 우주론 또는 초대칭 이론과 같은 새로운 물리 이론을 실증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핵물리, 천체물리 및 천문학, 입자물리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학문연구의 전형적 성공사례”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지원사업을 통해 항공대학교, 일본 및 미국 연구 팀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홍보팀 (pr@ssu.ac.kr)